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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라보엠> La bohème

영아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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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ohème 라보엠

일시: 2024년 12월 6일(금) 19:30
장소: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대공연장)

라 보엠은 자코모 푸치니가 작곡한 4막의 오페라로, 앙리 뮈르제의 소설 보헤미안의 생활을 바탕으로 주세페 자코사와 루이지 일리카가 완성한 이탈리아어 대본에 기초하고 있다.

영도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이번 라 보엠은 원작의 배경을 1960년대 유럽 히피 문화로 새롭게 해석하여, 당시 젊은이들이 갈망했던 자유와 사랑, 그리고 열정 넘치는 삶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히피 문화의 자유로운 정신과 사회에 대한 반항을 반영하여, 등장인물들이 지닌 이상과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무대 디자인은 클래식한 요소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히피 시대의 분위기를 살렸고, 다채로운 색상, 프린지 장식, 그리고 상징적 액세서리를 통해 히피 특유의 개성과 독특한 매력을 강조했다. 따뜻하고 몽환적인 조명과 다양한 무대 효과는 사랑과 슬픔의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하여, 관객이 1960년대 젊은이들의 자유와 열정을 피부로 느끼며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오페라 라보엠은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젊은 예술가들, 시인 로돌포, 화가 마르첼로, 음악가 쇼나르, 철학자 콜리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파리의 다락방에 모여 사는 이들은 가난하지만 예술과 사랑을 추구하며 자유로운 삶을 살아간다. 옆방에 사는 여인 미미와 로돌포는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고,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모두가 모무스 카페에서 화려한 밤을 보낸다. 마르첼로의 연인 무제타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상류층 신사 알친도로에게 술값을 떠넘기고 친구들과 어울린다. 하지만 현실의 가난과 작은 오해들이 로돌포와 미미의 사랑을 가로막고, 결국 병든 미미는 무제타의 도움을 받아 다시 로돌포를 찾아온다. 친구들은 미미를 돕기 위해 애쓰지만, 미미는 로돌포와의 사랑을 확인하며 결국 그의 곁에서 조용히 눈을 감는다.

1960년대 히피 정신이 깃든 라 보엠은 사랑, 자유, 예술을 갈망하던 젊은 세대의 열정과 갈등을 강렬하게 그려내며,푸치니의 아름다운 선율, 드라마틱한 효과, 감상적인 스토리의 오페라 라보엠이 영도를 찾아온다.

출연진
미미 소프라노 성이현
로돌포 테너 김지훈
무제타 소프라노 박현아
마르첼로 바리톤 류동휘
콜리네 베이스 이찬영
쇼나르 바리톤 김준엽
베누아/알친도로역 바리톤 김재훈

지휘 김광현
연출 장희원
음악코치 이기쁨
조연출 이소현, 김다운
편곡 김태영
영상감독 신지영
분장 올어바웃미
음향감독 박유성
조명감독 손영기
무대감독 김지인
무대제작 M Company

티키타카 예술단
단장 김윤주
예술감독 김지은

김규리 김수아 장연지 장민경 김리영 조윤성 이수인 박선아
곽예준 전유준 최은유 전여원 조유소 신아정 김지민

합창음악코치 황은우
소프라노 김지은, 변세경
테너 박민규
바리톤 서길현
베이스 윤지운

바이올린 정진경, 손혜림
비올라 강수이
첼로 김경수
콘트라베이스 박지수
플룻 채성경
클라리넷 박관희
타악기 정종혁
피아노 이기쁨

문의1544-4641 (주)영아츠컴퍼니

주최 영도문화예술회관
주관 (주)영아츠컴퍼니